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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봄 제철 음식 7가지(이건 꼭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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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주부_1daycook 2023. 2.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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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져 가는 것을 보면, 산들 산들한 바람과 새싹이 조금씩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봄이 와버린 것 같죠? 봄에 꼭 챙겨 먹어줘야 할 봄 제철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1. 냉이

봄나물-냉이
냉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 때문에 집나 갔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들어주는 냉이예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 C와 비타민A 그리고 칼슘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서 소화를 잘 시켜주도록 도와주며, 봄철 입맛을 확실하게 잡아줄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이는 보통 국이나 찌개에 넣어서 먹고, 어린 냉이는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아주 좋은데요. 냉이를 잘 고를 수 있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뿌리가 질기지 않고 너무 굵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하고, 잎과 줄기가 작고 짙은 녹색인 것을 골라야 해요. 그리고 향이 진하면 진할수록 당연히 더 좋은 냉이겠죠?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2. 달래

봄나물-달래
달래

냉이와 함께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봄나물인 달래입니다. 톡 쏘는 매운맛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것이 일품인데요. 달래는 이른 봄부터 들길이나 논길에서 덩이를 이루면서 있기 때문에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달래는 보통 매콤하게 무침을 해서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달래 된장찌개를 많이 끓여 먹는데요. 간장에 달래를 넣어서 간장 양념을 만들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달래는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고,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서 육류와 같이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특히나 봄철에 꽃가루 때문에 고생 많으신 분들 계실 텐데요. 달래는 춘곤증 예방에 아주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래를 잘 고를 수 있는 팁은 알뿌리가 굵은 것이 좋지만 너무 크면 맛이 덜하니 적당한 크기의 것으로 골라야 하고,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싱싱한 달래입니다.

 

사진출처: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

 

3. 두릅

검은색접시에-올려진-삶은-두릅
두릅

초고추장을 쓱 찍어서 먹으면 약간의 씁쓸한 맛과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두릅입니다.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잘라낸 것을 먹게 되는데요. 살짝 데쳐서 먹으면 "아 드디어 봄이 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법합니다.

 

두릅을 먹는 방법은 두릅을 데쳐서 물에 담가두게 되면 쓴맛과 떫은맛이 사라지는데요. 그것을 초고추장을 찍어서 바로 먹거나, 무쳐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술을 담가서 먹기도 하지요. 두릅은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비타민A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좋은 두릅을 고르는 방법은 두릅순이 연하고 굵은 것, 잎이 피지 않고, 껍질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은 두릅을 고르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정혜경, 김미혜 저 <한국인에게 막걸리는 무엇인가> 중에서

 

4. 쭈꾸미

석쇠에-양념이-발라져서-구워진-쭈꾸미
쭈꾸미

해마다 쭈꾸미 축제까지 열릴 만큼 모두가 좋아하고 봄에는 꼭 먹어줘야 할 쭈꾸미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봄에 먹는 쭈꾸미는 기억에 많이 남을 만큼 정말 맛있죠. 하지만 맛도 맛이겠지만 영양분도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쭈꾸미는 타우린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정말 좋고,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도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먹는 방법으로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양념을 하여 볶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바지락

냄비안에-바지락
바지락

조개중에 가장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는 바지락입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조개중 단연 1등 바지락, 뜨끈한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이면 추웠던 겨울은 저 멀리 물러가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것만 같죠? 

 

바지락은 철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철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빈혈을 예방해 준다고 해요. 또 지방 함량이 낮고 칼로리도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박박 문질러서 닦아주고,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시켜준 다음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좋은 바지락을 고르는 방법은 껍질이 윤기가 나고 깨지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해요.

 

6. 딸기

윤기가-흐르는-딸기
딸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입니다. 맛도 달콤하고 향도 달콤한 딸기는 심지어 몸에도 좋기 때문에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은데요. 봄이면 빠질 수 없는 딸기가 어떤 역할을 해줄지 알아보자면,

 

딸기는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 C가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너무 좋고 항산화 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들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깨워주기 때문에 하얀 피부를 위해서라면 과일들을 많이 먹어 주어야겠죠?

 

7. 한라봉

껍질에-물방울이-맺혀있는-한라봉
한라봉

주황색 빛이 너무나도 이쁘고 탐스러운 제주도의 특산품 한라봉입니다. 12월~3월이 제철인 한라봉은 향긋한 향과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비타민 창고 한라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라봉은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은 물론 감기 예방에 까지 효과가 있고, 감귤류의 과일들은 카르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한라봉을 고르는 방법은 껍질이 얇은 한라봉이 당도가 더 높은데요. 껍질이 들떠있고 주름이 많이 진 한라봉은 신맛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봄 제철 음식 7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환절기가 다가온 만큼 다들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제철 음식들 많이 많이 드셔서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